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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엄마’ 김현주, 하희라 뇌종양 알고 몰래 오열
입력 2012-05-12 23:37 

[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김현주가 엄마 하희라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SBS드라마 ‘바보엄마에서 제하(김정훈 분)로부터 선영(하희라 분)의 뇌종양 사실을 들은 영주(김현주 분)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제하가 김선영 씨 뇌에 종양이 있다”고 말하자 영주는 그걸 왜 이제 말하냐. 어떻게 딸인 나만 모를 수가 있냐”며 망연자실 한다.
이후 고만(신현준 분)에게 찾아간 영주는 왜 말을 안 하셨냐”며 우리의 가족이 되고 싶다고 하시지 않았냐. 가족이라면서 왜 말하지 않으셨냐. 역시 회장님 집에 들어오는 게 아니었다”고 분노를 금치 못한다.
집에 돌아온 영주는 잠든 선영을 바라보며 이제 시작인데 왜 그런 병에 걸렸냐. 배꽃 필 때마다 나 기다리느라 그런 거냐”고 애처로움에 구슬픈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선영이 깰까봐 몰래 화장실에서 오열하는 영주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시울도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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