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린, ‘불후2’ 무대중 “진짜 짜증나” 초토화
입력 2012-05-12 18:37 

가수 린이 ‘불후의 명곡2 마지막 무대에서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스타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전설로 출연한 가운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린은 마지막 무대를 갖기 전 오늘을 끝으로 ‘불후의 명곡2를 잠시 떠나게 됐다”며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는 박진영 오빠 앞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게 돼 기쁘다. 실수 없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댄스 곡인 ‘BAD GIRL, GOOD GIRL' 을 편곡해 선보인 린은 첫 무대를 완벽한 가창력으로 꾸몄다. 특히 가사의 내용을 살려, 노래 중간에 아, 짜증나”라는 애드리브를 해 박진영을 비롯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위선적인 남자들의 태도를 비웃는 가사로 이뤄진 노래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 것.
폭풍 가창력을 선보인 린은 완벽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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