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제암엑스포2012]인천성모 전시관 '암 표지자' 보인다!
입력 2012-05-12 13:07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회 국제 암 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암 정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엑스포 기간 매일 100명의 참관객에게 실시하는 암표지자 검사는 국제암엑스포의 가장 인기 프로그램. 암표지자는 암(종양)에 대한 인체의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로, 종양의 존재 확인에 이용된다. 이 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비교적 간편한 방법으로 선별력 있는 데이터를 산출하기 때문에 암의 선별검사와 진단, 예후판정 등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아울러 인천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전이재발암병원과 암치료의 양한방협진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해 암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건강강좌에서는 행사 첫 날인 10일에는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장인 최일봉 교수가 직접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해 청각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11일에는 선우윤영 교수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암치료의 양한방 협진에 대해 강의한데 이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남인철 교수가 두경부암을 주제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암 건강상담을 매일 진행하는 한편 건강강좌 참여자에 구급함을 증정하고 모든 방문자에게 항암 한방차를 제공하고 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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