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승려 거액 도박' 수사 착수
입력 2012-05-11 17:23 
서울중앙지검은 조계사 전 주지 토진 스님 등 일부 승려들이 거액의 도박판을 벌였다며 성호 스님이 고발한 사건을 형사 4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성호 스님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고발하게 된 경위를 물어본 뒤 도박에 가담한 스님들을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성호 스님은 지난 9일 토진 스님 등 8명이 지난달 23일 전남의 한 특급호텔에서 수억 원대 불법 도박을 했다며, 도박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함께 검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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