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제암엑스포2012] "만성위염, 문제는 헬리코박터 균"
입력 2012-05-11 15:55 


국제암엑스포를 구성하는 주요 행사인 명의(名醫)들의 건강 강좌 열기가 뜨겁다.
특히 11일 오후 2시 30분에는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소화기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이 함께하는 '위암의 발병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강좌가 열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50대 이상의 관람객이 주를 이루는 다른 강좌와 달리 '위암의 발병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강좌는 위 질환을 겪고 있는 20대 여성들이 수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민영일 비에비스 나무병원 원장은 소화기관에 살면서 위암을 비롯해 위ㆍ십이지장 궤양, 만성위염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그 해결책에 대해 강연했다.



민영일 원장은 "만성위염의 대부분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이라며▲만성위염 환자 ▲소화성 궤양 환자 ▲조기 위암 수술 환자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유산균 섭취 등으로 헬리코박터 치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위암의 발병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강좌를 수강한 김지수(28)씨는 "위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 이라며 "만성위염을 앓고 있는데 이번에 궁금한 점이 많이 풀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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