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기갑 "비례사퇴, 당원투표·여론조사로 결정"
입력 2012-05-11 15:43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은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원총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로 비례대표 경쟁명부 전원의 진퇴 문제를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차기 지도부 선출 때까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는 당원에 의해 선출된 후보이면서도, 국민 투표로 선택된 당선자라는 점에서 둘 모두에게 의견을 묻는 게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권파와 비당권파는 모두 강 의원의 제안을 일축해 내일(12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양측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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