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년 봄 날씨…낮 서울 20도
입력 2012-05-11 13:48  | 수정 2012-05-11 13:55
<1>'작년 이 맘때도 이렇게 쌀쌀했었나?' 고민하게 되는 날씨입니다. 예년 기온을 되찾은 오늘, 특히 기온이 크게 올랐던 서울 등지는 갑자기 6-7도 가량 뚝 떨어지는 거라 얼떨떨하실텐데요. 오늘부터는 얇은 외투를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기온을 비교해 보면, 서울은 어제보다 약 7도 가량 내려간 20도 선이고요. 반면, 동해안을 내일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저온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부산은 1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2>이번 주말 동안에도 이처럼 낮 동안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일요일에는 오후부터 중서부지방과 전남,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해가 구름에 가려 더 서늘하게 느껴지는 기온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0도, 남부지방도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 지방은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고, 그 밖의 지역들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 중서부와 전남에서 시작된 비는 다음 주 월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 이맘 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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