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닥터진` 송승헌-박민영, 21세기와 19세기의 만남?
입력 2012-05-11 12:55 

송승헌, 박민영의 150년 시공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 이야기가 사진으로 공개됐다.
11일 오전 MBC 새 수목드라마 '닥터진'의 송승헌과 박민영의 커플컷이 공개됐다. 송승헌은 2012년 천재의사 진혁으로, 박민영은 진혁의 연인이자 의사인 유미나 역과 조선시대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 홍영래 역을 각각 맡았다.
사진 속 송승헌과 박민영은 1860년 과거로 타임슬립한 진혁과 당시를 살고 있는 홍영래의 러브스토리를 강렬하게 담았다. 미묘한 감정을 담아낸 촉촉한 눈빛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다.
'닥터진' 한 관계자는 "2012년 진혁과 유미나로 만난 송승헌과 박민영이 스마트한 닥터커플의 이미지라면, 조선시대 진혁과 홍영래로 만난 두 사람의 조화로움은 150년을 뛰어넘은 운명적인 만남답게 더욱 애틋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닥터진'은 일본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26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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