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학용 민주 통합당 의원 "손학규 대표, 6월 9일 전 후로 대권 출마 선언 하게 될 것"
입력 2012-05-11 11:28  | 수정 2012-05-11 11:31
5월 11일 MBN <뉴스투데이>는 신학용 민주통합당 의원과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신학용 의원은 손학규 대표의 대선 출마시기에 대해 "전당대회는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하고 국민에게 어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혹은 그 직전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아   래>


Q)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신학용 의원입니다.


Q) 민주 통합당의 비대위 인선, 어떻게 보십니까?

- 예, 저희들도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하기로 했고. 그런데 비대위 활동기간은 전당대회까지고 또 목표는 공정한 경선 관리다. 이렇게 되어있지 않습니까? 저는 박지원 비대위원장께서 공정한 전당대회 관리를 강조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잘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Q) 민주통합당의 지도부 구성, 호남-친 노 구성 우려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 네, 사실은 그랬죠. 갑자기 이-박연대가 나오고 나니까 정말 많은 의원들이 여기에 대해서 질타를 했죠. 너무 기득권 지키기에 연연하는 것 아니냐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국민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실제로 후 폭풍이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만 거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반성하고 실제로 박지원 원내대표도 인정하셨고 그리고 그 분의 행보도 꼭 그렇게만 가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어쨌든 우리 민주통합당이 특정 세력이 아닌 그 분도 말씀하셨지만 한 노총, 시민사회, 범 민주 개혁세력 모두가 함께 됐기 때문에 아마 그런 다양한 계층을 수용 할 수 있는 지도부가 구성되어야 한다는데 에는 아마 많은 동감해주실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Q) 손학규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 언제쯤이 되겠습니까?

- 아무래도 보니까 6월9일이 전당대회니까 그 때 전당대회 때문에 혹시 가려질 수도 있고 또 자기의 주장이나 내용이 어필 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그 때 전 후 해서 하지 않을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선 주자로써 손학규 전 대표는 어떤 인물인가요?

- 저는 사실 최대 강점이 바로 검증된 인물이며 이미 준비를 오래한 대통령 감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경기도 지사, 장관 등 중책도 굉장히 역임을 많이 했는데 아직까지도 전세를 살고 있을 만큼 깨끗한 분이거든요. 아시다시피 국민들은 많이 아실 겁니다. 백일민심 대장정하면서 민생투어의 원조가 손학규다. 항상 민심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다. 이런 점을 국민들이 좀 더 아신다면 안심하고 국정을 맡길 수 있는 분이 아닐까 그래서 손학규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Q) 당내 분위기를 보면 쉽지가 않은데, 혹 분위기 반전을 위한 비장의 카드는 있으십니까?

- 그동안 손학규 대표께서도 17%까지 올라간 적도 있으니까요 그런 잠재적인 지지자들이 많이 있는 상황해서 마지막으로 우리 대표님이 나름대로 정치철학, 정책관 또 국민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책도 출간하시고 마지막으로 정책손질을 위해 유럽 투어를 마지막으로 자기의 국민을 위한 정책을 손질하고 그것을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어필한다면 그리고 손학규의 인물됨, 능력 이런 것을 차차 알려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출마를 앞당기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 예, 현재 전당대회라는 것이 참 중요하지 않습니까?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되는데 그게 같이 빛을 바랠 수 있는 것보다 끝나자마자 혹은 그 전이라든지 이런 순서를 갖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는데 어떻게 할지는 손 대표님이 결정하시겠지만 아마 6월9일 전당대회 전, 후가 될 것 같습니다.

Q) 오늘 아침 조간에 실린 문재인 고문의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 밑그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자꾸 감동을 줄 수 있고 국민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지 자꾸 기획된 내용대로 지금도 훌륭한 분이었는데 지지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그런 식으로 기획해서 국민에게 어필하겠다는 것은 저는 반대고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시면서 가다가 그런 결론에 도달하면 별 문제가 아닌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러쿵저러쿵 이래라. 저래라. 각본대로 나가는 것은 반갑지도 않고 감동도 줄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Q) 최근 지지율의 하락, 문재인 고문이 조급해서 그런 것일까요?

- 그 분에 대해서 더 이상 비판보다는 그 분도 끼워드려야죠. 우리와 올바른 흥행 경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선을 통해서 뽑힌다면 최상인데 조금이라도 흠을 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연연하고 싶지 않고요. 다만 안철수 교수께서도 제가 보기에는 빨리 검증을 받아서 그 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혹시나 검증 단계가 너무 짧기 때문에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떡하냐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빨리 나오셔서 같이 어울리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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