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환 "데뷔 후 23년 중 가장 얌전한 공연"
입력 2012-05-11 11:10 

'공연의 신(神)' 이승환이 데뷔 이래 가장 얌전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이승환은 6월 22일~24일, 6월 29일~7월 1일 총 6일간 서울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이승환 회고전'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이승환의 공연중 가장 얌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승환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특유의 애잔한 미성이 돋보이는 노래들과 위트와 재치로 가득한 웃음이 함께 할 것이다. 물론 함께 몸을 흔들 수 있는 경쾌한 음악들은 빠지지 않겠지만 예전처럼 하드한 록 음악은 자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초창기 이승환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가 직접 연출하는 공연의 규모는 대극장에 들어가는 물량에 버금간다는 전언이다. 특히 빛과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특한 시청각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또 '회고전'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공연장 로비에서는 23년 이승환이 입었던 의상 및 소장품들이 전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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