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당권 주자 마지막 방송 토론…"내가 적임"
입력 2012-05-11 00:02 
【 앵커멘트 】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한 9명의 당권 후보들이 마지막 TV 토론에서 저마다 당 화합과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MBN 등 방송 4사 주최로 열린 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의 마지막 TV 토론.

후보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안 / 기호 1번
- "호남과 새누리당을 연결하는 중책을 맡겠습니다."

▶ 인터뷰 : 홍문종 / 기호 6번
- "소외된 지역 출신으로 소외된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는 후보."

▶ 인터뷰 : 원유철 / 기호 8번
- "수도권 출신 40대 젊은 후보, 원유철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

지도부의 친박 색채를 놓고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기준 / 기호 4번
- "살아 돌아오라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말씀을 듣고 살아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기호 5번
- "진한 (친박) 색깔을 가진 분은 지도부에 너무 가까이 가는 것은 조금…."

부동산 규제 완화와 경제 현안에 대해서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기호 2번
- "각 금융기관이 개인별 부채 상황이나 실정에 따라 유연성 있게…."

▶ 인터뷰 : 이혜훈 / 기호 3번
- "미국이 DTI 규제를 풀어서 이런 엄청난 재앙이 왔습니다."

▶ 인터뷰 : 심재철 / 기호 7번
- "경제를 살리는 핵심 키워드는 공정성과 투명성입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기호 9번
- "가계 부채 증가 속도에 관리가 들어가야 하겠고…. "

당권 후보들은 오늘(11일)부터 이틀 동안 '쓴소리 듣기 투어'에 나섭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