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쇼’ 고현정 괴롭힌 첫 여자 게스트? 김완선·박해미·안문숙
입력 2012-05-10 15:22 

배우 겸 MC 고현정이 가수 김완선과 박해미, 안문숙에게 압도됐다.
첫 여성 게스트로 김완선, 박해미, 안문숙을 초대한 SBS TV ‘고쇼 는 11일 밤 이들의 강력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쾌한 코믹 여왕 안문숙은 초반부터 ‘방송용과 ‘비방용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언어구사력으로 MC들과 방청객들을 경악케 했다.
뮤지컬의 여왕 박해미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섹시미를 스스로 강하게 어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원조 댄싱 퀸 김완선 역시 잘못을 저지른 상대를 용서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넓은 포용력을 보여주며 안문숙과 박해미에 뒤지지 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녹화에서 이들의 모습에 고현정과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 등 네 MC들은 기선을 제압당했다는 전언. 특히 고현정은 게스트들을 향해 겸손하게 무릎 꿇으며 경의와 존경을 표했다. 또 고현정을 비롯해 게스트들은 일심동체가 돼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 MC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토크와 공연을 이끌어내며 녹화장 분위기를 달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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