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정 난항…2차 총선 불가피

그리스 총선에서 제2당으로 부상한 급진좌파 연합, 시리자가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희박해져 다시 총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좌파 정당 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그리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마라스 신민당 당수는 "치프라스가 그리스를 파멸시키는 서약에 서명하라고 요구한다"며 합의가 나오기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연정 구성이 실패하면 과도 정부가 구성돼 2차 총선이 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