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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엄태웅 카리스마에 ‘이원종-이장혁 움찔’
입력 2012-05-09 23:22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엄태웅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원종에 조용한 압박을 가했다.
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선우(엄태웅 분)가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용배(이원종 분)에게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날 선우는 길을 걷고 있는 용배에게 다가가 자신의 차에 동승할 것을 요구한다. 용배는 머뭇거리다가 어쩔 수 없이 차에 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용배의 집까지 함께 가서 용배의 아들 장일(이장혁 분)과 함께 식사를 한다.

선우는 아무렇지 않은 듯 계속해서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다. 또 내가 눈 감았을 때 꿈을 꾼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저씨가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 그날 일은 진회장과 아저씨만 아는 일이라고...”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알고 있음을 넌지시 내비친다.
이에 용배와 장일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장일은 발끈하며 소리를 내질렀지만 여전히 선우는 태연한 척 이들의 숨통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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