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모 여대 총장 형제 등 5명 불구속 기소
입력 2012-05-09 17:32 
수원지검은 전산장비를 독점 납품받는 대가로 업체 대표로부터 1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모 여대 총장 48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대학 기획조정실장 재직 당시인 2010년 6월부터 11월까지 전산장비 납품 독점과 대금 결제 편의 제공 대가로 업체 대표 44살 백 모 씨로부터 1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총장 동생 46살 이 모 씨는 2006년 11월부터 대학 통학버스 용역회사를 운영하면서 유류비 등을 부풀린 뒤 직원 급여를 준 것처럼 꾸며 모두 6억 2천85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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