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은 9일 오후 서울 청담 CGV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혼 소감을 전하며 아직 실감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명훈은 예비신부 뱃속에 아이가 9월 말쯤 나온다. 딸이라고 들었고 태명은 콩순이다”며 유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앨범 활동에 전념하고 출산 후 예비신부의 산후조리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9일 오후 서울 청담 CGV에서 열린 울랄라세션의 첫 앨범 ‘울랄라센세이션 쇼케이스에서 리더 임윤택은 김명훈씨를 처음 만났을 때 정말 못생겼다”며 위 아래로 청재킷에 반바지, 깔창도 안 깔아서 정말 심했다. 하지만 산란기 꽃게마냥 알이 꽉 찬 남자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건 정말 기적이다”며 다들 축하해줘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번 울랄라세션의 앨범에는 김명훈의 결혼에 맞춤으로 준비한 듯한, 퀸시존스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웨딩싱어가 수록되기도 했다.
한편 김명훈은 1년가량 교제한 의상디자이너 여자친구와 오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