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제암엑스포2012] CJ프레시웨이, '항암 쿠킹쇼' 연다
입력 2012-05-09 15:37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원장 정현철)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암엑스포 행사장에서 암환자들을 위한 ‘항암식단 쿠킹쇼(Cooking Show)를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쿠킹쇼는 연세암센터와 연세세브란스병원 영양팀,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에서 단체급식과 병원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가 함께 진행한다.
행사 첫째 날인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0분간 암 치료 중에 꼭 필요한 항암식단 가이드를 알려주는 ‘30분 뚝딱 항암치료시 음식이라는 주제로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의 강의에 이어 CJ프레시웨이 송윤선 셰프가 ‘시금치 닭죽의 조리과정을 소개한 뒤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시금치 닭죽은 기름기가 적은 닭가슴살과 비타민C와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를 함께 넣고 끓인 것으로 암 수술 후 급격히 떨어진 환자의 체력을 보강하는데 탁월한 영양식이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오전 12시부터 30분간 암 치료 후 환자의 체력 보강 식단 가이드를 알려주는 ‘30분 뚝딱 수술 후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날과 동일한 김형미 영양팀장의 강의와 CJ프레시웨이 심상현 셰프의 소개로 진행된다. 각 식단의 조리과정은 미리 준비한 동영상으로 소개되며, 이 영상들은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항암식단 쿠킹쇼가 끝난 뒤 매일 300명씩 이틀간 총 600명에게는 천연 과육과 과즙을 함유하고 식감도 부드러워 암환자 간식으로도 제격인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쁘띠첼 워터젤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연세암센터와 연세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프레시웨이가 힘을 합쳐 암환자들을 위한 식단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세암센터와 세브란스병원영양팀은 CJ프레시웨이와 공동으로 2009년 11월 암환자들을 위한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를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위 절제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를 펴내는 등 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데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 서적들은 추첨 등을 통해 50명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앞으로도 연세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영양팀과 협력하여 암 예방과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치료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병원식에 적용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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