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제암엑스포2012] 풍성한 부대행사 볼거리 가득
입력 2012-05-09 15:22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암엑스포에서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부대행사는 암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에게 올바른 암 정보를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전문 병원과 암 관련 단체, 건강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콘셉트의 행사를 선보이게 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기금전달식이 무대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와 CJ프레시웨이가 암환우들에게 적합한 식단을 선보이는 ‘30분 뚝딱 항암치료 시 음식 행사가 이어진다. 항암치료 음식 행사가 끝나면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 박지혜 강사의 심폐기능과 면역력, 근력, 유연성 등을 향상시키는 ‘암을 정복하는 힐링체조가 열린다.
11일에는 한국유방암예방강사회의 ‘샌드애니메이션 & 유자 밴드공연으로 유방암 자가진단방법 및 유방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건강음료 회사 동아오츠카가 암엑스포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한 ‘SOYLUTION(콩을 뜻하는 SOY와 해결한다는 뜻의 SOLUTION의 합성어), 콩이 건강의 문제를 해결한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 오가다의 ‘한방차와 건강 무대에서는 건강 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그 외에도 10일에 이은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와 CJ프레시웨이의 ‘30분 뚝딱 수술 후 음식 무대와 ‘암을 정복하는 힐링체조를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풍성한 볼거리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오전에는 여성환경연대와 사노피-어벤티스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립암센터 암환우 연극팀의 초록나무 희망 연극이 열린다. 전문연극인의 지도아래 암 선고를 받은 주인공이 두렵기만 했던 암을 마주보며 자신과의 화해와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게 된다는 줄거리의 연극이다.
또 연세암센터 방사선 종양학과 직원들의 ‘암자바밴드의 희망공연과 소아암을 이겨낸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밴드 ‘레인보우브릿지의 공연으로 암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샘병원의 ‘손해석 교수와 함께하는 삼분박 음악치유 시간으로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암엑스포 부대행사 관계자는 이번 부대행사는 어느 때보다 즐겁고 뜻 깊은 행사들로 마련했다”며 부디 많은 관람객들이 오셔서 풍성한 즐거움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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