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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홍은희, 남편 유준상 연애시절 거지였다?
입력 2012-05-09 01: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8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유준상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아내 홍은희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홍은희는 유준상이 지갑을 원래 안 갖고 다닌다. 자꾸 까먹는다”며 그의 독특한 습관을 밝혔다.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내는 통상적 모습과 달라 MC들은 의아해 했다.
홍은희는 돈도 없고 그림만 그린 남자였지만 그냥 다 멋있었다. 어렸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유준상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돈을 안 쓰는 게 인상적이었다는 홍은희는 연애시절 선물을 안 사줬냐는 질문에 직접 구운 CD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연애할 때 친구들과 백두산에 가겠다더니 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서 가기로 했다며 도리어 나에게 반지를 갖고 오라고 했다”며 대출까지 받아 반지를 사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공주와 거지의 만남이다”라는 농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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