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판교 '금호'..서판교 '현대' 우수
입력 2006-08-24 14:02  | 수정 2006-08-24 18:26
이번 판교 2차 분양에서 민간건설업체들이 설계와 시공을 하는 '턴키아파트'는 4천백여가구에 이릅니다.
어떤 업체가 어디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지, 구본철 기자가 안내합니다.


판교 2차 분양에서 연립과 임대를 뺀 민간건설업체가 턴키로 짓는 아파트는 4천137가구.

먼저 동판교에서는 금호와 대림컨소시엄이 공급에 나섭니다.

'금호'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까운 곳에서 38∼69평형, 850가구를 짓습니다.

분당과 가깝고 에듀파크 등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대림컨소시엄은 동판교 남쪽 끝자락에서 38∼44평형 348가구를 내놓습니다.


소규모 단지인데다 주변에 장묘시설 등이 있어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완충녹지가 있기는 하지만 장묘공원과 연접해 있다. 어쨌든 혐오시설이라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판교에서는 대우, 경남, 태영, 현대컨소시엄 4곳이 공급에 나섭니다.

먼저 대우컨소시엄은 서판교 남쪽 3개 단지에서 천2백여가구를 짓습니다.

운중천과 가깝고 남서울골프장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금토산 등 자연녹지가 풍부한 곳에서는 현대건설이 38∼67평형 605가구를 내놓습니다.

근린공원이 주변에 자리하는 등 자연환경이 좋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인터뷰 : 박원갑 / 스피드뱅크 연구소장
-"금토산 아래에 자리한 '현대'의 입지가 좋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깝다는 잇점도 가지고 있다."

서판교 남쪽 끝자락에서는 태영과 경남두 컨소시엄이 공급에 나섭니다.

주변에 도로가 인접해 소음 공해가 있을 수 있고 판교 중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당첨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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