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비투비, 어버이날 맞아 선후배 ‘효자 경쟁’
입력 2012-05-08 14:10 

가수 싸이와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같은 제목의 노래 ‘아버지를 동시에 공개하고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비투비는 지난 3일 발라드 싱글 '아버지'를 발표했다. 비투비는 해당 곡의 활동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인 8일 오전부터 하루 동안 멤버 중 정일훈과 육성재가 재학중인 한림예고를 비롯한 총 3곳의 중,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비투비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나눠주며 가정으로 돌아가 사랑의 인사를 나누고, 자신들의 노래 '아버지'에 담긴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
가수 싸이는 자신의 노래 ‘아버지의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에 무료로 배포되는 ‘아버지는 지난해 여름 2만 5000명의 관객과 함께했던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쇼의 라이브 음원이다. 강렬한 록 사운드의 원곡과 달리 통기타 위주의 어쿠스틱 편곡으로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싸이 측은 8일 무료배포를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싸이를 초대한 전국의 수많은 대학 축제에서 이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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