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태무도 혹시 과거에 있었나?
이각(박유천)은 자신이 300년 후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고, 처음에는 의문사를 당한 빈궁이자 현재의 홍세나(정유미)를 만나려고 온 줄로만 알았다. 그러다 6일 방송분에서 박하(한지민) 또한 자신의 처제 부용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다.
드라마의 주인공중 3명인 이각과 박하, 홍세나는 과거의 인물임이 밝혀졌는데 용태무만 정확한 존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팬들은 혹시 태무도 과거에 존재한 인물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고 있다.
◇이각의 질문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것”, 이미 등장했다?
이각이 부용에게 질문을 던졌던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것이라는 수수께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왕세자 이각 일행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이 수수께끼에 대한 대답이 이미 방송분에서 한 차례 등장했다. 제작진은 재치 있게 이 장면을 내보냈는데 팬들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황. 그 답이 조만간 다시 등장하며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각, 용태용 만나나?
용태무는 자신을 용태용이라면서 나타난 이각에 대해 강한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으로 인해 뉴욕 앞바다에 빠졌던 진짜 용태용이 지금 미국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음을 확인한 그는 이각을 몰아낸 뒤 사장자리에 오를 궁리를 하고 있다.
특히 용태용이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이각과 용태용의 만남, 즉 박유천의 1인 2역 연기도 기대해 볼 수 있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8일 코믹에다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남은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증폭시킨 이런 미스터리들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옥탑방 왕세자는 6회 방송을 남겨놓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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