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닥터진'을 비주얼 사극으로 만들다

데뷔 후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김재중이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가제)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김재중은 조선시대 매력남 김경탁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자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극중 김재중은 뛰어난 무예와 강한 승부욕 뒤에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으로 분했다. 데뷔 후 첫 사극인데다 새로운 연기 도전인만큼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김재중은 다부진 눈빛과 좌중을 압도하는 화려한 비주얼로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현재 김재중은 사극톤 연기 및 액션 연습으로 고군분투 중이다.

제작진은 "김재중이 사극 첫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극 분장이나 의상도 완벽히 소화해내 모두들 놀랐다. 강하고 남자다운 매력의 역할을 위해 김재중 스스로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한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26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