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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신세경, 이제훈과 해변 데이트 중 “날 왜 좋아하세요?”
입력 2012-05-07 22:55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7일 방송된 SBS ‘패션왕에서 재혁(이제훈 분)과 가영(신세경 분)이 해변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가영은 ‘패션왕을 뽑는 대회의 중간평가에서 1등을 하고, 주위 동료들은 가영을 시샘하며 뒤에서 수군거린다.
이에 가영은 재혁을 찾아가 대회 참가를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재혁은 그런 가영에게 어차피 1%만 빛을 발한다. 99% 들러리 말 신경쓰지 마”라며 죄송하면 밥을 한 번 사던가”라고 일부러 퉁명스럽게 말해 가영과 교외 데이트를 나선다.
해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노을빛이 지는 모래사장을 나란히 걷는다. 그러다 가영은 재혁에게 날 왜 좋아하세요?”라 묻는다. 재혁은 피식 웃더니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돼?”라 되묻는다.

재혁의 대답에 가영은 갸웃거리며 나라면 안 좋아할 것 같아서요”라며 자기가 아쉽고 필요할 때만 뻔뻔하게 찾아가고, 가정교육도 못 받아서 윗사람한테 들이받기만 하잖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재혁은 알긴 아네”라고 하면서도 날 어떻게 생각해”라며 가영의 마음을 떠본다. 재혁은 왠지 마마보이에 바람둥이라 생각할 것 같다. 내가 여태껏 보여준 모습이 그런 것 밖에없는 것 같아서 말이야.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며 가영의 눈치를 살핀다.
그러다 재혁은 한참 뒤 날 좋아하는 건 바라지도 않아.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가영에게 진심을 전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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