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회부터 PiFan의 크리에이티브를 책임지고 있는 모그 인터렉티브가 맡아 또 한 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파란만장을 기획한 모그 인터렉티브는 국내외 유수의 광고상을 수상한 인터렉티브 마케팅 전문회사. PiFan과 함께 3D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비욘드 3D(BEYOND 3D)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포스터는 캠프파이어를 중심으로, 다채롭고 신비한 느낌의 이미지에 집중했다. 영화와 함께 즐기고 웃고 떠들며 행복하게 음악을 연주하는 등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담았다. 영화제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한 의미다.
공식포스터 제작을 총괄한 정원희씨는 PiFan은 상상 속에서나 볼법한 신비하고 기묘한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 좋은 축제”라며 이번 포스터에서도 그 들뜬 기분을 충분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일러스트는 유혜진 작가가 담당했다. 아울러 포스터 속 ‘깨비 캐릭터들이 들고 있는 QR코드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찍으면 PiFan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와 영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올해 PiFan은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간 부천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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