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지프, 랭글러 사하라 출시…"온로드·오프로드 모두 강하다"
입력 2012-05-07 14:37  | 수정 2012-05-08 08:21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사륜구동의 시초인 지프(Jeep)의 궁극적인 오프로드 퍼포먼스는 물론, 온로드에서의 편안한 주행을 위한 향상된 편의 사양, 승차감과 주행 성능, 그리고 도시적인 세련된 외관을 선사하는 ‘랭글러 사하라(Jeep Wrangler Sahara)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 사하라는 기존의 랭글러 라인업과는 달리 편안한 도심 주행을 위해 내비게이션과 DMB, 가죽 열선 시트 등 각종 편의 사양들이 추가로 기본 장착됐으며, 18인치 휠 장착으로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노면 소음을 감소시켜 온로드에서의 활용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지프 랭글러 사하라

또한, 온로드 및 고속 주행에 더욱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장거리 주행까지 부담 없는 편안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특히, 랭글러 중 가장 도시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사하라는 바디와 동일한 색상의 프리덤(Freedom®) 하드탑과 펜더 디자인, 그리고 승하차가 용이한 사이드 스텝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그렉필립스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랭글러 사하라는 남다른 개성을 표현하고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에게 랭글러만의 도시적인 스타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비와 성능,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한층 향상된 신차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프의 진정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프 랭글러 사하라는 2도어인 랭글러 사하라(Wrangler Sahara)와 4도어인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Wrangler Unlimited Sahara) 모델로 구성됐으며, 랭글러 특유의 직사각형 바디, 원형 헤드램프와 7슬롯 그릴 등 한 눈에 지프 임을 알 수 있는 고유의 DNA를 계승하고 있다.

지프 랭글러 사하라

2.8리터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랭글러 사하라는 신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10.4km,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는 리터당 9.2km의 연비를 실현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도어 랭글러 사하라 모델은 4910만원, 4도어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은 517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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