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지방선거에서 메르켈 정당 패배
입력 2012-05-07 11:31  | 수정 2012-05-07 14:09
독일 지방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연립정부가 사실상 패배했습니다.
어제(6일) 치러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메르켈이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은 가까스로 1위를 지켰지만 30.9%라는 사상 최악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은 지난 선거의 절반 수준인 8.2% 득표율을 나타냈습니다.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이 2위를 차지하면서 현재의 연립정부는 붕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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