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만(신현준 분)은 선영(하희라 분)의 눈이 보이지 않자 급히 구급차를 부른다. 고만은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정신이 없는 선영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며 어쩔줄 몰라한다.
잠시 후, 고만의 모습이 정도(김태우 분)로 보였던 선영은 그를 용서할 수 없다고 외치며 박치기 한방을 날린다. 이에 안경이 부러질 정도로 충격을 받은 고만은 오함마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 선영은 눈앞이 캄캄해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을 뿐이라며 자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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