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특별기획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서 ‘폭군황제 마인탁을 연기 중인 연정훈은 먹고 살기위해 사기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귀여운 ‘모태 된장 여비서 윤다란(엄지원)과 거듭되는 반전과 오해 속에서도 알콩달콩 달콤한 연애라인을 그려내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방송에서 비서 윤다란을 향한 인탁의 ‘3단 콤보 프러포즈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극 초반 티격태격하던 이들이 소파에서 갑작스럽게 키스를 하게 되는 ‘소파키스에서 비롯됐다.
이 사건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고 있던 마음을 깨달았지만, 갑작스러웠던 ‘소파키스는 오히려 두 사람을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더욱 어색하게 만드는 계기가 돼버렸다. 그러나 조금씩 스며들 듯 서로에 대해 느끼는 마음을 두 사람 모두 외면할 수만은 없던 상황.
두 사람은 극중 인탁의 정략 결혼이 진행되면서 직접적인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다란이 결혼하지 마라. 너무 좋아한다”며 인탁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인탁 또한 다란에게 ‘폭풍 키스를 건네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결국 인탁은 정략결혼을 취소, 다란에게 나랑 연애할래?”라며 고백을 했고, 본격적인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 열전이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의 키스 장면과 돈으로 만든 장미 꽃다발, 로맨틱한 촛불 장식으로 완벽한 프러포즈, 다란을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운전하는 장면 등은 감동을 전해 시청자들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연정훈의 3단 콤보 프러포즈는 로맨틱한 설정과 위트 있는 대사가 잘 어우러져 실제 같은 생생한 현실감이 느껴졌다” 연정훈이 웃으면서 프러포즈하고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자전거를 태워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반전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사랑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한편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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