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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션·예리밴드 등 8팀, ‘톱밴드2’ 다음 R 진출
입력 2012-05-06 10:22 

트랜스픽션, 데이브레이크, 예리밴드 등 총 8팀이 KBS 2TV ‘톱밴드2의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톱밴드2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국내 99개 밴드 팀 가운데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트랜스픽션과 데이브레이크, 마그나폴, 장미여관, 예리밴드가 각 경연에서 1위로 다음 라운드에 나서고, 4번 출구와 시베리안 허스키, 학동역 8번 출구는 심사위원들의 ‘톱초이스로 합격의 기쁨을 맞았다.
첫 번째 경연에서는 이미 데뷔를 한 슈퍼키드와 트랜스픽션이 경합했다. 슈퍼키드는 유쾌한 무대를 펼치며 관객을 압도했으나 심사위원들은 트랙스픽션의 손을 들어줬다. 트리플 토너먼트 방식으로 함께 공연한 구텐버즈도 떨어졌다.

두 번째 경연에서는 데이브레이크와 학동역 8번출구가 합격했다. 학동역 8번 출구는 심사위원 유영석의 구제로 살아남았다.
세 번째 경연에서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마그나폴이 합력했고, 김경호가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준 장애인팀인 4번출구에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네 번째 경연에서는 장미여관이 심사위원들을 폭소하게 만들어 합격했다. 젊은 이들의 불타는 청춘을 사투리로 표현한 모습이 인정을 받았다.
다섯 번째 경연에서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자진 하차한 예리밴드가 합격했다. 예리밴드는 스스로 당당해지기 위해 이 무대에 지원했다. 가십 밴드가 아니란 것을 보이고 싶었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예리밴드와 함께 신대철이 구제한 시베리안 허스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톱밴드2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톱밴드2의 시청률은 전국기준으로 2.3%(AGB닐슨 미디어리서치)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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