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부실 선정, 소비자 피해 속출

유령업체가 경품용 상품권 발행사로 선정되는 등 부실 선정된 상품권들이 '딱지 상품권'으로 전락해 소비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게임장에서 경품으로 받은 상품권이 가맹점에서 전혀 쓸 수가 없어 휴지조각이 되고 발행사가 문을 닫아 환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9월 사기성 상품권 피해가 급증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 상품권 10여종 가운데 4종이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인증한 상품권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