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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힙합 래퍼, 암 투병 끝에 결국…충격!
입력 2012-05-05 11:19  | 수정 2012-05-05 11:34


미국 백인 힙합그룹 비스티 보이즈의 래퍼 MCA(본명 아담 요크)가 4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외신 등에 따르면 비스티 보이즈의 대변인은 "뮤지션이자 래퍼, 사회운동가로 활동한 아담 요크가 3년간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MCA는 지난 2009년 이하선 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으며 그룹의 새 앨범과 투어도 미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 소식을 들은 달라이 라마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달라이 라마 대변인은 "티베트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요크는 우리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MCA는 1979년 마이크 D, 킹 애드록과 함께 백인들로만 구성된 힙합그룹 '비스티 보이즈'를 결성해 여러 차례 그래미상을 받았으며, 올해 초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바 있습니다.

[사진=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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