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그맨 김준현 “여자친구 5시간 찾아 헤맨 적 있어”
입력 2012-05-05 01:01 

[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4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김준현이 오래 만나온 여자친구를 5시간 동안 찾아 헤맨 사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준현은 여자 친구와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의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준현은 전화통화를 하는데 여자 친구도 술을 조금 마신 것 같더라. 집에 다 도착한 것 같던데 옆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전화가 끊어졌다”며 다시 전화를 계속했는데 받지 않더라. 머릿속에 별 생각이 다 나서 집으로 찾아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무작정 택시를 타고 여자 친구 집에 찾아갔는데 거기도 없더라. 많이 걱정돼 그 일대를 5시간 이상 찾아 헤맸다”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마지막으로 여자친구 집에 들렀는데 새근새근 소리가 들리더라. 문을 있는 힘껏 두드렸는데 여자 친구가 해맑은 표정으로 나오더라. 그때 짜증이 확 밀려왔다. 그런데 눈물이 나더라. 다행스런 생각이 들었다”고 여자친구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출연진은 여자 친구를 위해 5시간 동안이나 헤매고 순정남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MC 고현정도 남자라면 이 정도 촉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김준현의 로맨티스트 면모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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