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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JIFF, 9일 여정 끝…‘잠못드는 밤’ 2관왕
입력 2012-05-04 20:07 

장건재 감독의 영화 ‘잠 못 드는 밤<사진>이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전주영화제 측은 4일 한국장편경쟁 섹션 대상에 주는 JJ스타상과 관객들의 성원을 받은 JIFF관객상을 수상작으로 ‘잠 못 드는 밤을 선정했다.
한국장편경쟁 섹션의 관객평론가상은 김응수 감독의 ‘아버지 없는 삶에게 돌아갔다.
국제경쟁 섹션의 우석상은 ‘자코모의 여름(감독 알레산드로 코모딘), 전은상은 ‘엑스 프레스(제트 B. 레이코)가 받았다. JIFF 관객상은 ‘강은 한때 인간이었다(감독 얀 차바일)가 수상했다.

한국 단편 경쟁 섹션의 대상(ZIP&상)은 애니메이션 ‘오목어(감독 김진만), 우수상은 ‘바람이 부는 까닭(〃이행준)과 ‘너에게 간다(〃신이수)가 받았다.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인 넷팩상은 ‘플로렌티나 후발도(감독 라브 디아즈), CGV무비꼴라쥬상은 ‘파닥파닥(감독 이대희)가 뽑혔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9일동안 열린 전주영화제에는 총 42개국 184편(장편 137편·단편 47편)이 상영됐다.
유료 관객수는 모두 6만7144명(전년도 6만709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감독이나 배우가 관객과 함께 하는 GV는 총 125회가 이뤄졌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가장 있는 작품은 이명박 대통령르 정치를 풍자한 다큐멘터리영화 ‘MB의 추억과 남자들의 단순하고도 난해한 세계를 담은 ‘개들의 전쟁이었다.
4회째를 맞이한 전주 프로젝트 마켓(JPM)에는 투자사, 수입/배급사, 제작사 및 방송사 등 188개(2011년 182개)의 관련 회사 및 단체의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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