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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봉사활동, 스윗소로우와 손잡고 ‘아이들 위한 구슬땀’
입력 2012-05-04 19:5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개그맨 정준하와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봉사활동으로 훈훈함을 전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정준하 & 스윗소로우의 나눔버스에서 정준화와 스윗소로우는 15년 전 폐농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앞서 지난해 6월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스윗콧소로우라는 팀을 이룬 정준하와 스윗소로우는 ‘정주나요를 부르며 우정을 쌓은 바 있다.
지난달 13일 봉사활동을 위해 충북 영동 양강묵정 지역아동센터를 찾은 정준하와 스윗소로우. 이들은 SNS와 SBS 홈페이지를 통해 모인 30여 명의 팬들과 함께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목적지도 모른 채 충북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하며 역할을 분담했다.
한의사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침을 놓아주고, 만화가는 아이들의 추억에 남을 캐리커처를 그려주었다. 정준하와 스윗소로우,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 작업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벽화도 그리는 등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 돌아왔다.
이날 이들의 땀흘림 덕분에 오래된 지역아동센터는 안락하고 따스한 공간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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