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수근, 유럽 택배에 “어떻게 이런 걸…”허탈
입력 2012-05-04 17:01 

개그맨 이수근이 영국에서 도착한 택배를 받고 허탈감에 빠졌다.
전국의 시청자들로부터 택배 물품을 받아 고품격 삶을 살아가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JTBC의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이수근은 유럽 영국에서 보내온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택배를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택배 박스를 개봉하자, 안에 들어있는 것은 장문의 편지 한 장이 와있었다. 장문의 편지 내용을 확인한 수근은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한국까지 어떻게 이런 걸 보낼 수 있냐”며 허탈해 했다.
이어 이 택배는 병만이에게 필요할 것 같다”며 싫다는 병만에게 개구멍 사이로 택배를 억지로 전달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택배 안에 들어있는 편지에 마지못해 답장을 하던 수근은 이건 거짓말이다! 영국에서 왔는데 모든 글씨가 한글로 써 있다”며 화를 내면서도 답장 쓰는 걸 포기하지 못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병만은 평소 자신의 유행어인 ‘가만있어 봐와 ‘흐~음~이 적혀있는 택배를 선물로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유행어를 무한정 반복해 폭소케 했다. 바다건너 날아온 영국 택배의 정체는 무엇일 지, 오는 5월 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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