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500% 살인적 이자 적용한 대부업자 검거
입력 2012-05-04 16:15 
경마장에서 돈을 탕진한 사람을 대상으로 최고 4,500%가 넘는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 대부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 제2청은 이 같은 혐의로 29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부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2010년 5월부터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 건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10만~200만 원씩 빌려주고 20%의 선이자를 떼는 수법으로 580여 차례에 걸쳐 2억 4,000만 원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법정 이자율을 초과해 4,580만 원을 챙겼으며 평균 710%, 최고 4,562%의 살인적인 이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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