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라호텔 점거' 삼성 협력업체 투자자 기소
입력 2012-05-04 11:11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삼성전자 협력업체의 부도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게 되자 삼성 계열사 호텔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로 투자자 전 모 씨 등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 씨 등은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객실에 침입해 헌수막을 호텔 외벽에 게시하고 호텔 밖으로 전단지 등을 뿌리며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씨 등은 삼성 협력업체의 부도로 인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게 되자 삼성전자가 부당하게 납품계약을 중단하고 납품대금을 미지급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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