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직장 은퇴자 83% 경조사비 부담"
입력 2012-05-04 11:04 
직장을 그만둔 50대 이상 고연령층 대부분이 경조사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생명이 50∼70대 은퇴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크게 부담된다는 응답이 26%, 약간 부담된다는 답변이 57%로 전체의 83%가 부담을 느꼈습니다.
연간 경조사비는 일인당 116만 원을 쓰고, 결혼식에는 11회, 장례식에는 5회 정도 참석했습니다.
축의금은 회당 7만 원, 부의금은 7만 3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경조사비를 결정하는 기준은 친분 정도가 46%, 과거 받은 금액 42%, 현재 생활수준을 고려한다는 답변이 2%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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