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도 수출량 증가
입력 2012-05-04 10:29  | 수정 2012-05-04 14:14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농무부 통계에 따르면, 냉장 또는 냉동상태로 보관된 살로만 된 쇠고기의 수출이 지난 4월19일부터 26일까지, 6년 만에 처음으로 광우병이 발생한 한 주간에 전주보다 8.8% 증가했습니다.
광우병 발생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출이 늘어난 현상은 지난 2003년 1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광우병 사례가 확인된 이후 안전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수입업자들이 나름대로 이를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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