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이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류시원은 짧게라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질문은 받지 않겠다”며 이혼 소송 이후 첫 공식석상인 드라마 제작 발표장에서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애초 드라마 제작발표가 끝난 상태였지만, 류시원은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와 주변을 술렁이게 했습니다.
류시원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하는데 먼저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른 이야기는 여러분께 말씀드릴 게 없다. 가정과 딸이 가장 소중하다는 내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할 것이다”라며 이혼 소송이 언론에 공개됐을 당시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어 한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딸을 생각하면 내가 말을 아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건 언젠가 딸이 그 사실을 다 알게 된다는 그 자체가 딸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며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류시원은 서두르지 않고 노력하겠다.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것은 제 가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