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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드러머 김단 4일째 연락두절…가족들 실종신고
입력 2012-05-04 08:22  | 수정 2012-05-04 08:54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의 행방이 묘연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김단이 4일째 연락두절 중인 상태여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김단의 지인들은 잇따라 김단의 실종사실과 사진을 함께 올리며 그를 찾고 있다는 멘션을 게재했다. 이 글은 ‘사람이 실종됐어요. 이름 김단 33세 마지막 행적-논현역 반포동 4월 30일. 지인들한테 마지막 연락 후 행적 묘연 도와주세요. 보신 분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어요라는 내용이다.
김단은 지난 달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남긴 후 팬들과 지인들의 위로 글이 올라오자 지난 1일에는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 살다 간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다시 올렸다.
김단의 가족들은 현재 경찰에 실종자 신고를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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