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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내와 각방 쓴 사연 “가족 참관 분만 반대”
입력 2012-05-04 00:40 

[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김성주가 아내와 각방 쓴 사연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한 김성주가 가족 참관 분만에 대해 적극 반대했다.
이날 ‘신혼생활의 유효기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성주의 아내 진수정 씨는 과거 남편과 첫 아이 출산 후 1년간 각방을 썼다”는 말로 이목을 끌었다. 새벽 라디오 방송 때문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남편을 배려하기 위해 첫 아이 출산 후 1년 간 각방을 썼다는 것.
그러나 김성주가 각방을 썼던 이유는 달랐다. 김성주는 사실 분만 과정을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가족 참관 분만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나도 애틋한 추억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아내가 분만하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굳이 남편이 아내가 출산하는 순간을 낱낱이 지켜보는 것이 모든 부부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한 지금이 차라리 신혼 같다”고 아내의 분만 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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