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선녀가필요해 우리, 허영생 밀당에 안달복달
입력 2012-05-03 20: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3일 방송된 KBS2 ‘선녀가필요해 우리가 허영생의 이른바 밀당(연인 간 사랑의 밀고 당기기를 뜻하는 말)에 마음을 졸였다.
이날 늦은 밤 연습실에 나라(우리 분)를 불러 자작곡을 들려준 영생(허영생 분)은 너를 위해 곡을 썼다”고 고백한다. 그는 다음날 열리는 자신의 콘서트에 나라를 초대하며 네가 꼭 와주면 좋겠다. 기다리겠다”고 당부하고, 나라는 고민에 빠진다.
영생의 진심을 느낀 나라는 공연 시간이 임박해 콘서트 장을 찾지만 그는 이미 무대에 선 상황. 간발의 차로 엇갈린 이후 영생은 통 연락이 없다.
매일 귀찮을 정도로 자신을 �아 다니던 영생의 태도가 돌변하자 나라는 괜한 신경이 쓰인다. 연락이 없네”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린 나라는 길을 걷다 저도 모르게 휴대폰을 꺼내든다.
왜 연락이 없느냐”, 나 공연장 갔었어”. 나라는 문자를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하며 안절부절못한다. 자존심이 상한 듯 다시 주머니 속에 휴대폰을 집어넣은 그녀는 처음 겪는 자신의 모습에 흠칫 놀란다. 까칠하고 도도한 얼음 공주 나라에게 드디어 사랑이 찾아온 것인지,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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