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패션앤 ‘스위트룸 시즌4의 새 MC로 발탁된 에이미가 첫 녹화에서 수술했던 앞트임을 다시 복원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퉁퉁 부은 눈과 입술 등 부자연스러운 외모로 한 방송에 출연해 성형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성형은 말도 안 된다”며 극구 부인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앞트임만 살짝 했을 뿐”이라고 뒤늦게 해명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일었던 때를 떠올린 에이미는 눈이 더 커지면 나도 김태희가 될 줄 알았다”며 성형 논란으로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겪었다. 결국 앞트임 복원 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티 여러분 덕에 앞트임 복원했다. 이제 마음에 드냐”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는데 바로 이 말에 누리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성형이 문제가 아니라 이후 거짓말을 일삼는 대처에 분노했던 것.” 본인 마음에 안 들어 재수술한 것을 이제 와서 안티팬 탓으로 돌리다니 어이없다.” 그다지 달라진 점도 모르겠는데 지금 와서 다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긁어 부스럼 만드는 꼴.” 본인만 힘들어 질 뿐.” 등 질타가 쏟아졌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