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간이상수도 독극물 투입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물탱크에서 발견된 농약의 모집단번호를 추적해 농약이 지역 농약상에서 판매된 것을 확인했지만, 업주가 구매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 마을 내부에서 대립을 보였던 주민들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4일 실시된 프로파일링 결과 용의자는 특정 개인보다 마을 공동체에 대한 불만과 원한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충남 홍성경찰서는 물탱크에서 발견된 농약의 모집단번호를 추적해 농약이 지역 농약상에서 판매된 것을 확인했지만, 업주가 구매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 마을 내부에서 대립을 보였던 주민들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4일 실시된 프로파일링 결과 용의자는 특정 개인보다 마을 공동체에 대한 불만과 원한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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