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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여왕’ 장윤정, ‘김치여왕’ 자리까지 노리나
입력 2012-05-03 14:46  | 수정 2012-05-03 14:52

스타들이 잇따라 김치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장윤정도 이에 가세했다.
장윤정은 연예인 김치사업의 원조격인 홍진경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지난 3월 ‘김치올레를 런칭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 달 25일 홈쇼핑 채널(GS샵) 런칭 생방송에 직접 출연, 판매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배추값 급등과 고춧가루 등 높은 부재료 시세에도 불구, 포기김치 8Kg에 콜라비 깍두기 1Kg과 콜라비 나박김치 1Kg 등 총 10Kg의 대박 제품 구성을 3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대박을 쳤다.

‘김치올레는 장윤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경기도 양주 김치공장에서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다. 브랜드명인 ‘올레는 그의 최근 히트곡 ‘올래에서 따왔다.
소문난 미식가이자 김치 마니아로 알려진 장윤정은 행사차 전국을 돌며 팔도김치를 다 맛봤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김치사업에 진출했고, 재료 선택부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장윤정 측은 평소 김치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아버지가 강원도 문막에서 배추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김치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김치올레는 출시 1년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중소기업브랜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치시장은 연예인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해 치열한 판매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홍진경을 시작으로 김혜자, 김수미, 엄앵란 등 중견 배우들을 비롯해 오지호, 추성훈, 박성광, 곽진영 등이 김치사업에 뛰어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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