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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男’ 김산호, 현숙 배신? “더 젋고 예쁜 선희씨가 좋아…”
입력 2012-05-03 14:16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김현숙과 오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산호가 새로운 파트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산호는 3일 경기도 수원 KBS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새 KBS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제작발표회에서 오랜기간 김현숙의 남자로 불리우다 오랜만에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게 됐다.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산호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고 단 번에 답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어 현숙 누나도 좋고 편안하지만 현숙 누나보다 젊고 아름다운 황선희, 송민정 등 배우들과 함께 해 좋다”며 사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시트콤은 아니지만 희극화 된 부분이 많다. 이번 작품은 정극이라 꼭 해보고 싶었던 분야다. 기회가 돼 너무 좋고”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열심히 잘 해서 ‘막돼먹은 영애씨에도 누를 끼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아, 사랑아는 성격부터 외모까지 모두 다른 쌍둥이 자매가 엮어가는 애증과 화해의 성장 드라마다. 부모세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쌍둥이가 돼야 했던 이복자매 승희(황선희)와 승아(송민정). 두 사람은 운명처럼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숙명적인 대립을 하게 된다. 가난했던, 그러나 꿈만은 차고 넘쳤던 1970년대 초반, 꿈을 향해 질주했던 젊은이들의 성공과 사랑을 그린다. 5월 7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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