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억대 리베이트 챙긴 병원장 등 49명 적발
입력 2012-05-03 13:56  | 수정 2012-05-03 18:05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박 모 씨 등 의사 22명과 유명 제약회사 직원 27명 등 모두 4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 말까지 모 제약회사 임원으로부터 자사 제품을 써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500만 원을 받는 등 모두 3억 원가량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납품가격의 10∼50%를 먼저 할인해 주는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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