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린이음료나 콜라나 '치아손상' 마찬가지
입력 2012-05-03 12:01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음료의 산도가 낮아 치아손상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음료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제품의 산도가 2.7~3.8로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산도가 낮을 경우 치아가 미숙하고, 어른에 비해 음료를 입에 오래 머금고 있는 만큼 치아손상이나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쿠우오렌지, 카프리썬 오렌지맛, 유기농아망오렌지, 튼튼짱구 등 4개 제품에 대해서는 한 병당 당함량이 17g을 넣어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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